농구 규칙 총정리 - 쿼터 샷클락 파울 바이얼레이션
농구 규칙 총정리 - 쿼터 샷클락 파울 바이얼레이션

농구 규칙은 숫자만 몇 개 알아도 경기가 훨씬 잘 보이는 종목이다. 10월 국내 프로농구 시즌이 시작되면서 처음 농구를 챙겨 보는 사람도 많아졌는데, 왜 공격 시간이 24초인지, 왜 갑자기 자유투를 주는지 모르면 흐름을 따라가기 어렵다. 경기 시간과 샷클락, 파울, 바이얼레이션까지 국제농구연맹(FIBA) 기준으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한 번에 정리했다.

CHECK 0110분 4쿼터 · 연장 5분
CHECK 02공격 제한 24초
CHECK 03개인 파울 5개면 퇴장

농구 규칙 기본, 경기 시간과 쿼터 구성

FIBA 규칙에서 한 경기는 10분씩 4쿼터, 총 40분으로 진행된다. 1·2쿼터가 전반, 3·4쿼터가 후반이고 전반이 끝나면 하프타임 휴식이 있다. 4쿼터가 끝났을 때 동점이면 5분 연장전을 치르고, 그래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다시 5분 연장을 이어간다. 농구에는 무승부가 없다는 점이 축구·배구와 다른 부분이다.

경기 시계는 공이 살아 있을 때만 흐른다. 파울, 바이얼레이션, 작전타임 등으로 휘슬이 울리면 시계가 멈추기 때문에 40분짜리 경기라도 실제 중계 시간은 2시간 가까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미국 NBA는 12분 4쿼터, 총 48분으로 FIBA보다 경기 시간이 길다.

경기는 센터 서클에서 심판이 공을 띄우는 점프볼로 시작한다. FIBA 규칙에서는 이후 두 선수가 공을 동시에 잡는 헬드볼 상황이 나오면 다시 점프볼을 하지 않고, 기록석의 화살표(교대 공격권)에 따라 두 팀이 번갈아 공격권을 가져간다.

득점 방식과 3점슛 라인

득점은 세 가지다. 3점 라인 안쪽에서 넣은 슛은 2점, 3점 라인 밖에서 던져 성공하면 3점, 자유투는 1개당 1점이다. 3점 여부는 공이 손을 떠날 때 슈터의 발 위치로 판단하며, 라인을 밟고 던지면 2점으로 인정된다.

FIBA 기준 3점 라인은 림 중심에서 6.75m 떨어져 있다. NBA는 약 7.24m로 더 멀다. 국제대회나 국내 리그에서 3점슛 시도가 많은 이유도 이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깝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농구 규칙 핵심 숫자 - 경기 시간 샷클락 3점슛 라인 파울 작전타임

샷클락과 시간 관련 농구 규칙

농구가 쉴 새 없이 빠르게 흘러가는 이유는 샷클락 때문이다. 공격 팀은 공을 잡은 뒤 24초 안에 슛을 던져 공이 림에 닿아야 한다. 시간을 넘기면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이 선언되고 공격권이 상대에게 넘어간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으면 14초

슛이 림에 맞고 나온 공을 공격 팀이 다시 잡으면 샷클락은 24초가 아니라 14초로 맞춰진다. 반대로 수비 팀이 공을 가져가면 새로 24초가 주어진다.

샷클락 외에도 시간과 관련된 규칙이 몇 가지 더 있다. 내 진영(백코트)에서 공을 잡으면 8초 안에 하프라인을 넘어가야 하고, 공격 선수는 상대 골밑 제한구역 안에 3초 넘게 머물 수 없다. 상대가 바짝 붙어 수비하는 상황에서 5초 동안 패스·드리블·슛을 하지 않아도 바이얼레이션이다. 사이드라인이나 엔드라인에서 공을 넣는 스로인도 5초 안에 해야 한다.

트래블링·더블 드리블 등 주요 바이얼레이션

바이얼레이션은 신체 접촉이 없는 규칙 위반이다. 벌칙은 상대 팀 공격권으로, 자유투는 주어지지 않는다. 중계에서 자주 보는 바이얼레이션은 아래와 같다.

트래블링은 공을 들고 정해진 걸음 수보다 많이 움직이는 반칙이다. 더블 드리블은 드리블을 멈추고 공을 잡은 뒤 다시 드리블하거나 두 손으로 동시에 드리블하는 경우다. 공이 하프라인을 넘어 앞 코트로 간 뒤 다시 뒤로 가져가면 백코트 바이얼레이션이 된다. 슛이 림을 향해 떨어지는 중에 수비가 공을 쳐내는 골텐딩은 득점이 그대로 인정된다.

01

공격 시작

공격권을 얻으면 샷클락 24초가 흐르기 시작한다.

02

8초 안에 하프라인 통과

백코트에서 앞 코트로 공을 옮긴다. 넘어간 뒤에는 다시 뒤로 갈 수 없다.

03

24초 안에 슛

패스와 드리블로 기회를 만들고, 제한구역 3초 규칙을 지키며 슛을 던진다.

04

리바운드와 공격권 정리

득점하면 상대 공격, 실패 뒤 공격 리바운드면 14초, 수비 리바운드면 상대가 24초로 공격한다.

농구 규칙에서 가장 중요한 파울과 자유투

파울은 밀기, 잡기, 때리기처럼 신체 접촉으로 생기는 반칙이다. 슛 동작 중인 선수에게 파울을 하면 2점 슛은 자유투 2개, 3점 슛은 자유투 3개가 주어진다. 파울을 당하고도 슛이 들어가면 득점이 인정되고 자유투 1개를 더 던지는데, 흔히 ‘앤드원’이라고 부른다.

FIBA 규칙에서 한 선수가 개인 파울 5개를 기록하면 그 경기에서 더 뛸 수 없다. NBA는 6개가 기준이다. 그래서 주전 선수가 이른 시간에 파울 3개를 쌓으면 감독이 일부러 벤치로 불러들이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팀 파울 5번째부터는 자유투

한 쿼터에 팀 파울이 4개 쌓이면, 그 뒤로 나오는 수비 파울은 슛 동작이 아니어도 자유투 2개가 주어진다. 쿼터 막판 팀 파울 숫자를 함께 보면 경기 흐름을 읽기 쉽다.

공을 향한 정상적인 플레이가 아닌 과격한 접촉에는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이, 심판에 대한 항의나 비신사적 행동에는 테크니컬 파울이 선언된다. 이런 파울이 반복되면 개인 파울 수와 상관없이 퇴장당할 수 있다.

작전타임과 선수 교체

FIBA 규칙에서 각 팀은 전반에 2번, 후반에 3번 작전타임을 부를 수 있다. 다만 4쿼터 마지막 2분 동안에는 최대 2번까지만 쓸 수 있고, 연장전에는 연장마다 1번씩 주어진다. 작전타임은 1분이며, 남은 작전타임 수는 경기 막판 승부처에서 큰 변수가 된다.

선수 교체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공이 죽어 경기 시계가 멈췄을 때 교체가 이뤄지며, 한 번 나간 선수도 다시 들어올 수 있다. 수비 전문 선수와 슈터를 상황에 따라 바꿔 넣는 것도 감독의 중요한 전술이다.

KBL·WKBL 관전 때 알아두면 좋은 농구 규칙

국내 남자 프로농구 KBL과 여자 프로농구 WKBL은 FIBA 규칙을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외국인 선수 출전 방식 같은 세부 사항은 리그가 따로 정한다. 기본 농구 규칙을 알고 나면 리그별 차이도 금방 눈에 들어온다.

처음 경기를 볼 때는 전광판의 샷클락, 팀 파울 수, 남은 작전타임 세 가지만 함께 봐도 충분하다. 공식 규칙 원문은 FIB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 날짜와 시간은 스포츠 경기일정, 중계 정보는 농구중계 페이지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농구 규칙 자주 묻는 질문

농구 한 경기는 몇 분인가요?

FIBA 규칙 기준으로 10분씩 4쿼터, 총 40분입니다. 동점이면 5분 연장전을 치릅니다.

샷클락 24초가 14초로 바뀌는 건 언제인가요?

슛이 림에 맞은 뒤 공격 팀이 다시 리바운드를 잡으면 14초로 맞춰집니다.

파울을 몇 개 하면 퇴장인가요?

FIBA 규칙에서는 개인 파울 5개, NBA에서는 6개를 기록하면 그 경기에서 더 뛸 수 없습니다.

파울과 바이얼레이션은 무엇이 다른가요?

파울은 신체 접촉 반칙이고, 바이얼레이션은 트래블링·더블 드리블·시간 위반처럼 접촉 없는 규칙 위반입니다. 바이얼레이션은 상대 공격권으로 끝납니다.

3점 라인을 밟고 던지면 몇 점인가요?

라인은 3점 구역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밟고 던지면 2점으로 인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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