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0월 5일 경기결과는 정규시즌 막바지 순위표를 크게 흔든 하루였다.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9-0으로 꺾고 5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고, 잠실에서는 김도영이 9회 2사 후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리며 KIA 타이거즈의 3연전 싹쓸이를 완성했다. 대구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잡았지만, 삼성은 같은 날 2위를 확정했다. 대체공휴일 낮 경기로 열린 주요 경기의 흐름과 달라진 가을야구 판도를 정리했다.
KBO 10월 5일 경기결과 핵심 요약
5일은 개천절 대체공휴일이어서 KBO리그 5경기가 모두 오후 2시에 시작했다. 잠실 KIA-LG, 수원 롯데-KT, 대구 두산-삼성, 창원 SSG-NC, 대전 키움-한화 경기가 편성됐다. 이 가운데 순위 싸움에 직접 영향을 준 세 경기는 결과가 뚜렷했다.
KT는 홈에서 롯데를 9-0으로 완파하며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1위를 확정했다. KIA는 LG를 6-4로 꺾고 3위를 지켰고, LG는 8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삼성 원정에서 7-5로 이기며 4위 LG와의 거리를 2경기로 좁혔다. 한 장의 표로 보면 이날 하루로 1위와 2위가 정해지고, 3위부터 5위까지의 싸움만 남은 셈이다.
KT 정규리그 1위 확정, 삼성 2위 확정, KIA는 LG에 1경기 앞선 3위. 이제 관심은 준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린 3위와 와일드카드 홈 이점이 걸린 4위 경쟁으로 옮겨갔다.
KT 9-0 롯데, 5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
수원에서 열린 경기는 KT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선발 로건 앨런이 8이닝 동안 7피안타 무실점, 삼진 14개를 잡아내며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선에서는 장준원이 홈런 2개를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최원준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이 승리로 KT는 시즌 86승째를 올렸고, 2위 삼성과의 격차를 4.5경기로 벌리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위를 확정했다. KT의 정규리그 1위는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2015년 1군에 합류한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이번에는 한국시리즈 직행 팀 자격으로 두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정규리그 1위 팀은 한국시리즈에 바로 올라가 앞 단계 시리즈를 지켜보며 전력을 정비할 수 있다. 선발 로테이션을 다시 맞추고 부상 선수를 회복시킬 시간이 생긴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이점이다. 자세한 단계별 구조는 KBO 포스트시즌 방식 총정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A 6-4 LG, 김도영 9회 2사 역전 3점포
이날 가장 극적인 장면은 잠실에서 나왔다. LG는 1회말 KIA 선발 애덤 올러를 상대로 4점을 먼저 뽑으며 기세를 잡았다. KIA는 4회 김호령의 2타점 적시타로 2-4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LG 마운드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승부는 9회초에 뒤집혔다.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김도영이 LG 고우석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2호 홈런으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자리도 되찾았다. 9회말에는 성영탁이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처리하며 6-4 승리를 지켰다.
KIA 선발 올러는 6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1회 실점 이후 버텼고, 불펜은 무실점으로 역전의 발판을 놓았다. 이 승리로 KIA는 75승 2무 61패를 기록하며 LG에 1경기 앞선 단독 3위를 지켰다. LG는 3연전을 모두 9회에 내주며 8연패에 빠졌는데, 첫 경기 결과는 KBO 10월 3일 경기결과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두산 7-5 삼성, 그래도 삼성은 2위 확정
대구에서는 두산이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5회까지 5-0으로 앞서 나갔다. 박찬호가 3안타와 주루 플레이로 공격을 이끌었고, 안재석은 솔로 홈런을 보탰다.
삼성은 7회 김성윤의 만루 홈런으로 단숨에 5-6까지 추격하며 홈 관중을 들끓게 했다. 하지만 두산은 8회 강승호의 적시 2루타로 대주자를 불러들이며 다시 2점 차로 달아났고, 그대로 7-5 승리를 지켰다. 두산 선발 잭로그는 6이닝을 버티며 시즌 8승째를 따냈다.
삼성은 이날 패했지만 82승 3무 54패로 2위를 확정했다. 같은 시간 KT가 승리하면서 1위 경쟁은 끝났고, 삼성은 플레이오프 직행 팀으로 가을야구를 준비하게 됐다. 두산은 72승 5무 64패로 5위를 유지하며 4위 LG와의 격차를 2경기로 줄였다.
KBO 10월 5일 경기결과 이후 상위권 순위 판도
KBO 10월 5일 경기결과를 반영하면 상위 5개 팀의 자리는 대부분 정리됐다. 1위 KT와 2위 삼성은 확정, 3위 KIA와 4위 LG는 1경기 차, 5위 두산은 LG를 2경기 차로 쫓는다. 정규시즌 종료 예정일은 10월 12일이라 남은 경기 수가 많지 않다.
3위와 4위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3위는 준플레이오프로 바로 올라가지만, 4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치러야 한다. 대신 4위는 1승 어드밴티지와 홈 경기 이점을 안고 시작한다. 8연패로 흔들리는 LG가 반등하지 못하면 4위 자리마저 두산의 추격을 받게 된다.
남은 정규시즌 관전 포인트
KIA-LG 3위 경쟁
1경기 차 3·4위 싸움은 준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려 있다. LG의 연패 탈출 여부가 가장 큰 변수다.
두산의 4위 추격
2경기 차 5위 두산이 격차를 더 좁히면 와일드카드 결정전 홈 이점까지 노려볼 수 있다.
김도영 홈런왕 경쟁
42호로 단독 선두를 되찾은 김도영이 남은 경기에서 격차를 얼마나 벌릴지 관심이 쏠린다.
KT·삼성의 가을 준비
순위가 확정된 두 팀은 남은 경기에서 주전 체력 관리와 선발 순서 조정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크다.
KBO 경기결과와 일정 확인 방법
정확한 박스스코어와 최종 순위는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우천 순연 경기가 남아 있으면 정규시즌 마지막 주 일정이 바뀔 수 있고, 포스트시즌 일정도 최종 순위가 확정된 뒤 공식 발표된다.
이번 글의 기록은 경기 직후 보도를 기준으로 정리했다. 잔여 경기와 포스트시즌 대진은 순위에 따라 달라지니 경기 당일 최신 일정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늘 경기 시간은 스포츠 경기일정, 중계 정보는 야구중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볼카운트나 피치클락처럼 헷갈리는 규칙은 야구 규칙 총정리를 함께 보면 경기 흐름이 더 잘 보인다.
KBO 10월 5일 경기결과 자주 묻는 질문
KT는 언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나요?
10월 5일 수원에서 롯데를 9-0으로 꺾으면서 2위 삼성과의 격차를 4.5경기로 벌려 1위를 확정했습니다. 2021년 이후 5년 만의 정규리그 1위입니다.
KIA와 LG 경기는 어떻게 뒤집혔나요?
2-4로 뒤진 9회초 2사 1, 2루에서 김도영이 고우석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쳤습니다. KIA가 6-4로 이기며 3연전을 모두 가져갔습니다.
삼성은 졌는데 왜 2위가 확정됐나요?
두산에 5-7로 졌지만 3위 KIA와의 격차가 충분해 2위가 확정됐습니다. 같은 날 KT의 1위 확정으로 1위 경쟁은 끝났습니다.
3위와 4위는 무엇이 다른가요?
3위는 준플레이오프로 바로 올라가고, 4위는 5위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릅니다. 4위는 1승을 안고 홈에서 경기합니다.
정규시즌은 언제 끝나나요?
KBO가 발표한 잔여 경기 일정 기준 정규시즌 종료 예정일은 10월 12일입니다. 우천 취소가 생기면 바뀔 수 있습니다.